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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싱가포르 가볼만한곳 가든스바이더베이 예약방법/후기/주의사항 GARDENS BY THE BAY

가든스 더 베이 수퍼트리

 

싱가포르 온게 벌써 몇달인데 ㅋㅋㅋ 싱가포르 가볼만한곳으로 뽑히는 센토사와 가든스바이더베이

아직 못가봤다^^ 사실 한국에서 놀러오는 친구가 있으면 같이 가려고 아껴놨는데(관광지는 두번 가기 시름).. 다들 시간빼기가 힘들어서 못와서.. 결국 못참고 신랑과 주말에 다녀옴ㅋㅋ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위치 - GARDENS BY THE BAY

 

지도를 참고하면 되는데 싱가포르 관광지는 크지 않아요. 다 붙어있음.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쉽게 나가는 통로가 따로 있을 정도니 ㅎㅎ 크게 써져있는 길바닥 이정표 보고 따라가도 됨. 한마디로 찾기 무지 쉬움.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예약방법

예약도 무지 쉽다. 클룩으로 들어가서 구매하고 가든스바이더베이에서 표로 바꾸면 된다. 나는 스카이워크 까지 같이 이용할 수 있는 표로 구매!!!

구매한 다음 실물 표로 교환해야 하니 신나게 걸었다

대관람차 보고 신나고

 

슈퍼트리 보이니까 설레고

가는 길마다마다 콧노래를 불렀는데

 

사실...

 

우리처럼 그냥 직진본능으로 매표소를 찾아가서 바꿔달라고 하면 바꿔주지 않는다. 찾아보니 클룩 표 교환처가 따로 있다는!!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에서 바우처를 교환해야 하는데 매표소와 엄청 멀다.. ㅠㅠ

결국 삼십분 넘게 다시 걸어갔다 다녀옴. ㅠㅠ 그러니 꼭 !! 표 교환처를 미리 확인하고 가세요.!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부터 가서 실물티켓 교환해서 가셔야 합니다. 아님 땡볕에 엄청 걸어야해요

 

마음을 다잡고 초긍정적인 생각만 하며 다시 걸어감. ㅋㅋ

 

힘겹게 표를 받아들고 이제 본격적인 입장을 해요 제일 처음 플라워 돔부터 ㄱㄱ

 

워낙 힘겹게 가기전부터 힘을 빼서 통유리로 되어있는 저 플라워돔에서 사우나행을 예상했는데 오! 시원하다

심지어 약간 쌀쌀할 정도 ㅋㅋㅋ 아주 조음!!

엄마들이 왜 꽃만보면 사진찍는지 알 것 같다. 나도 똑같이 되어가는 중인가 ㅋㅋㅋ 사람들이 많아서 눈치보며 후다닥 사진찍고 다음 클라우드 돔으로 이동

 

가든스바이더베이 클라우드 돔

들어가자 마자 폭포가 좌악!! 이거지!!! 실제로 보면 진짜 어마어마해서 놀란다. 이곳 역시 포토스팟. 예쁜 사진은 남길 수 있으나 물튀김은 덤이다^^

클라우드 돔에서는 저 폭포와 함께 높은곳에서 볼수있는 다리를 만들어 놔서 한바퀴 돌아보면 된다. 사람들이 워낙 줄서서 서있어서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플라워돔보다 클라우드돔이 더 볼 것들이 많았다

 

이제 한바퀴 구경했으니 밥한번 먹고 슈퍼트리쇼를 구경하기로 해서 밥먹을 곳들을 찾아보는데. 워낙 가든스바이더베이가 커서 밖에서는 먹기 힘들고 안에서 먹기로 결정. 다행히 안에도 식당가가 쭉 있다 우린 그중에서 사테 바이더 베이에 갔다

 

사테 바이 더 베이

 

들어가자마자 사테바이더베이 아니랠까봐 사테사테 외쳐준다!! ㅋㅋ 이곳이 지역의 호커센터처럼 생기긴 했는데 아무래도 관광지 안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가격이 엄청 싸진 않다. 그래서 여기도 클룩으로 구매해주면 된다!!! 클룩에서 사테바이더베이 검색하면 나오는데 우리는 16불짜리가지고 부족해서 16불짜리 하나더 구매;;

 

요 하이네켄 맥주~!!! 꿀맛이긴 했는데 500ml 12불이었다. ㅠㅠ 싱가포르 주류세는 증말... 사악해 한국 크래프트비어 가격쯤 되는 것 같다 그래도 아쉬운 사람은 먹어야지 ㅋㅋ 우리가 16불짜리 바우처를 클룩에서 재구매 할수밖에 없었던 주범이다 ㅋㅋ

 

그리고 나온 사테 세트. 요게 12불정도 했나 ㅋㅋㅋ 맥주값 = 사테세트값 

 

배고팠어서 싹 다 비우고 슈퍼트리쇼보러 ㄱㄱ

 

슈퍼트리쇼는 하루에 두번 공연하는데 마침 저녁 7시 45분시간이 맞을것 같아서 이동한다. 다들 슈퍼트리쇼 보러 왔는지 이맘때쯤 되면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한다. ㅋㅋ 다들 광장에 모여있음.

 

날이 어둑어둑해지니 슈퍼트리가 하나씩 빛을 내는데 이때부터 사람들도 다같이 흥분한다 ㅋㅋㅋ 일제히 카메라 들고 사지찍는것도 진풍경임 ㅋㅋ

 

슈퍼트리쇼 시작!

 

장관이긴 하다 불이 깜빡깜빡이는게 슈퍼트리가 말하는 생명체 같다 ㅋㅋ 순간 내가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세계에 온것 같단 착각이 드는 정도 ㅎㅎ 싱가포르 가볼만한 곳 2위의 위엄이다 ㅋㅋ

 

슈퍼트리쇼는 약 15분정도 웅장하게 계속되고 우린 중간에 스카이웨이로 이동해서 보았는데 스카이웨이의 배경도 예쁘지만 아래서 보는 게 더 웅장해 보이는 것 같아서 아래서 보는 걸 추천한다.

 

 

ㅋㅋㅋㅋ손떨어서 사진 흔들림. 요게바로 가든스바이더베이 스카이웨이. 와아 사진만 찍고있어서 몰랐는데 앞을보니 현타왔다. 너무 무섭다. 난 내가 고소공포증이 심한 줄 몰랐는데 나이 먹을수록 심해지나?? 애써 하늘만 보고 걸었다. 진짜 옆에 다행히 마리나베이샌즈가 보여서 공포를 잠시 잊을 수 있어서 너무 다행 ㅠ

 

그 무서운 와중에도 마리나베이샌즈 보인다고 사진을 찍음;; 결국 손에 땀 한바가지 쏟고 내려갔다

 

다녀와 보니 가든스 더 베이는 싱가포르의 대표 관광지가 될 수 밖에 없다 싶었다. 크기도 크고 볼 것도 많아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본 것 같다. 관광하시는 분들 반나절 일정 빼두셔야 해요 참고해 주세요!!

 

그래도 오늘로 싱가포르 가볼만한 곳 하나 클리어!!^^